하이브리드 카드와 신용카드, 뭐가 다를까?
체크카드를 쓰면서 잔고를 제때 확인하지 않으면 계산대에서 ‘잔액이 부족하다.’는 민망한 상황을 만날 수 있다. 결제금액에 반비례하는 민망함을 해소하기 위해 2012년부터 카드사들은 하이브리드 카드 서비스를 실시하기 시작했다. 하이브리드 ‘hybrid’는 두 가지 기능이나 역할이 하나로 합쳐짐을 뜻하는 말이다. 하이브리드 카드는 소액신용결제 서비스가 포함된 체크카드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기능이 합쳐진 카드를 말한다. 통장에 잔고가 있을 때에는 통장 잔고를 이용하여 즉시 결제되는 체크카드의 형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잔고가 없을 때에는 한도가 부여되어 신용카드처럼 이용하는 카드이다. 일반적인 신용카드보다 이용한도는 낮다.
하이브리드 카드의 특징은?
하이브리드 카드는 금융권 통합 1인당 2장까지 발급 가능하며, 최대 신용한도는 월 30만원으로 만약 2장의 하이브리드 카드를 보유하고 있으면 월 60만원까지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카드 이용 시 주의할 점은 이용금액이 통장잔고를 초과할 경우 이용금액 전체가 신용결제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통장에 잔고가 2만원이 있고 4만원인 상품을 구입하였다면 구매액 4만원이 모두 신용으로 결제되는 식이다. 연체가 발생할 경우 기존의 신용카드와 유사하게 1개월 미만 연체 23~24% 수준인 높은 연체이자율이 부과되고, 보통 할부서비스 이용은 불가능하다.
하이브리드카드는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서비스를 추가하면 하이브리드 카드가 되는 것이다. 모든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아니니 카드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하이브리드 카드의 장점
하이브리드 카드의 장점은 두 가지 소득공제율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소득공제는 연말정산시 과세표준을 계산하기 위해 소득에서 법정 금액을 공제하는 것이다. 체크카드처럼 결제 된 금액에 대해서는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신용결제가 된 금액에 대해서는 15%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일반 신용카드보다 더 많은 비율을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연말정산으로 들어오는 13월의 월급 또한 커진다! 또한 하이브리드카드는 신용카드보다 이용한도가 낮기 때문에 과소비를 어느정도 예방할 수 있다.
핀다가 추천하는 포인트 적립형 하이브리드 카드와 신용카드이다. 차이를 알아보자.
하이브리드 카드: M포인트가 적립되는 현대M HYBRID
‘연말정산에 좋은 체크카드인데 M포인트도 적립됨’ 이라는 대표리뷰가 작성된 카드이다. 현대M HYBRID 카드는 쇼핑, 식음료, 주유, 교통, 엔터테인먼트, 레저, 편의점, 의료, 뷰티, 육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용금액의 0.5%~1%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적립율의 차이는 월간 이용실적에 따른다. 월 100만원 미만 이용 시 이용금액의 0.5%가 M포인트로 적립되고 월 100만원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1%가 M포인트로 적립된다. 모든 가맹점은 현대카드 가맹점 등록 기준이다. 적립한 M포인트는 주유, 외식, 쇼핑,영화 등의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신용카드: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하나카드 1Q #tag1카드 Beige
하나카드 1Q #tag1카드 Beige는 다양한 소비에서 하나머니를 적립해준다. 대형마트에서의 실용적인 혜택!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SSG, 홈플러스 온라인마트, 롯데마트몰 이용금액의 7%가 적립된다. 이게 끝이 아니다,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홈쇼핑 중 하나를 택해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인터넷 서점에서 이용금액의 7%가 적립된다. 그 외에도 학원 전 가맹점에서 5% 적립, SKT/ SKB/ KT/ LG U+ 통신사 이용금액에서 7% 적립, 버스/ 지하철 이용금액의 7% 적립,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에서 영화 관람시 5천 하나머니 적립 등 하나카드 1Q #tag1카드 Beige는 하나머니 적립을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