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와 기존 금융사 손잡고 특판상품 출시, 금융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져
-카카오 뱅크 출시에 기존 금융사들 불통, 사용자 경험에 경쟁력 있는 핀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접점 늘리기 노력 시도
-한국씨티은행, 신한카드, MG낙원새마을금고 등 특판상품, 우대금리 혜택,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등을 핀다를 통해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 잇따라 출시
-모바일,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존 금융사 판관비 절감 효과… 소비자에게 직접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어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 핀다(대표 이혜민, 박홍민 www.finda.co.kr)가 한국씨티은행, MG낙원새마을금고, 신한카드 등 기존 금융사와 콜라보를 통해 비대면 채널 이용 고객을 위한 특판 대출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은행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기존 금융사들이 지점이나 기존 오프라인 판매 채널이 아니라 비대면 채널을 통해 20-30대 고객을 확보하려는 니즈가 더욱 커지게 된 것이 그 배경이다.
성남에 위치한 MG낙원새마을금고와 핀다는 작년 ‘핀다O2O대출'을 출시한데 이어, 올해 MG낙원새마을금고 판교테크노밸리지점과 함께 ‘인생핀다(Finda)론’ 특판상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금융감독원 금융상품 한눈에 2017년 7월 공시자료에 따르면 1금융권 4등급의 중금리 대출의 평균 금리는 6.9%였던 반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인생핀다(Finda)론’ 특판상품은 NICE 신용등급 4등급 기준으로 3% 초반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젊은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환 방식 선택, 마이너스 통장으로도 신청 가능,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최대 5년까지 기간 연장도 가능하다.
한국씨티은행은 핀다를 통해 온라인 직장인 신용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최대 1%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존에 씨티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시중 은행의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바로 신청할 수 있으며,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최대 한도 1억 4천만 원까지 신청부터 입금까지 1시간 이내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9월까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혜택도 진행한다
신한카드의 경우 직장인 대출과 즉시 대출 두 대출상품을 핀다를 통해 신청하면 오는 8월 31일까지 우대금리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담당자는 “기존 신한카드 고객만 가능했던 한계점을 보완하여 온라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을 출시했으며, 직장인 대출은 최저 4.75%, 신한카드가 없어도 즉시 대출은 최저 5.6%까지 핀다를 통해 할인된 금리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핀다 측은 “금융사들이 온라인, 모바일 채널에서 양질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금융사들은 오히려 마케팅이나 영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낳게 된다"며, “특히 금융사에서 감소한 비용을 우대 금리,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대출 기간 연장 등 금융 소비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해 줄 수 있도록 제휴하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기존 금융사와 더 많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