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 많이 내도, 적게 내도 절약할 방법은 있다.

현대인들에게 휴대전화란 어떤 의미일까? 요즘의 휴대전화는 '전화'라고 이름 붙이기엔 서운할 만큼 부가적인 기능들이 많아졌다. 월별 지출 내역을 보면 10만 원 이상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 경우 요금 할인약정, 신용카드 할인 혜택을 이용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통신요금의 ‘호갱님'이 되지 않도록 통신비 최강 혜택카드를 모아 보여주고자 한다. 통신사와의 제휴를 통해 만들어진 신용카드로, 약정 할인을 받게 되는 경우 그 혜택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 현재 핸드폰 할부가 남아있는 경우 조금 더 관심 있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원한다면
 

신한카드 B.Big(삑)
휴대폰 요금 5만 원까지 5% 할인을 제공하고, 연간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1천만 원이 넘는 경우에 한해서 전기 요금, 통신요금, 해외 이용 금액에 대해 연간 (1월~12월) 이용금액의 5%를 연 1회 지급한다. 매달 할인받고, 1년에 한번 최대 5만원 캐시백을 받을 수 있어 할인과 캐시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  

 

적립 마니아를 위해 최대 4% 적립 
 

휴대전화 요금이 5만 원이 넘지 않는 사용자라면, 할인보다 포인트를 모을 수 있는 방법을 추천한다. 정해진 금액만큼 할인되는 경우나, 10% 비율의 할인인 경우 둘 다 요금이 작아 할인폭의 차이가 크지 않다. 오히려 포인트 적립을 통해 활용도를 높히자.

 

신한카드 쉬즈ON 주거래 신용
이 카드의 경우 생활 가맹점 4% 포인트 적립(기본 0.7% + 추가 3.3%)이 진행된다. 다른 통신요금 적립형 카드들에 비해 뚜렷하게 높은 적립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카드 역시 이동통신 요금(SKT/KT/LG U+)을 자동 이체하는 거래건수에 맞게 적립을 제공하고 있다.

 

 

SKT 사용자들을 위해 최대 25천원 할인

하나카드 내맘대로 T Plus 카드
연회비는 12,000원으로 SKT에서 휴대폰 뿐만 아니라 SK 브로드밴드 기가 인터넷 상품을 모두 묶어서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해당된다. 전월 실적에 따라 할인금액은 달라지는데 100만원 이상인 경우 25,000원, 70만 원 이상인 경우 18,000원, 30만 원 이상인 경우 13,000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SKT 라이트할부*만을 이용하고 있다면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0,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T ’라이트 할부’란? 
약정할인상품 명칭.  #T라이트 할부는 단말기 및 통신서비스를 SKT내맘대로 T카드로 24개월/36개월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
 

 

KT 사용자들을 위해 최대 2만원 할인 
 

KB국민카드 Super DC7 KB국민비씨카드
연회비 25,000원으로, KT Super DC7 국민비씨카드를 통해 동일 실적 대비 도드라지는 할인액을 제공하고 있다. 휴대 전화 요금의 기준금액은 없으며, KT 자동납부 이용금액에서 할인이 들어간다. 위 카드로 자동납부를 진행할 시 전월 이용 실적 30만 원 이상인 경우 15,000원 할인, 70만 원 이상인 경우 20,000원의 할인이 가능하다. 각종 비씨카드 이벤트에도 응모 가능한 카드라는 점이 특색이다.

 

 

LG U+ 사용자들을 위해 최대 2만원 할인

 

현대카드M Edition2 (라이트할부형 2.0)
LG U+를 사용하고 있다면 연회비 25,000원의 현대카드M을 추천한다. 마찬가지로 이 카드를 통해 LG U+에서 라이트할부를 자동 납부하는 고객들 대상이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15,000원의 할인을 70만 원 이상인 경우 20,000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라이트할부상품을 이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월 6,000의 할인을 제공한다. 본인 및 가족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월 2회/연 5회 혜택이 제공된다. 한가지 더 주목할 만한 혜택은 당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이용 시 M포인트를 0.7% 적립해준다는 점이다. 당월 100만 원 이상 이용 시 1.05%까지 적립률이 높아진다. 

 

 

알뜰폰 사용자를 위해 최대 15천원 할인 
 

KB국민카드 우체국 스마트카드
비교적 통신사 할인의 변두리에 있는 알뜰폰 사용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통신요금 할인 카드도 있다. 우체국 알뜰폰을 사용하는 고객들 대상으로 KB국민카드에서 나온 연회비 11,000원의 우체국 제휴카드이다. 전월 이용 실적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 6,000원의 할인을 70만 원 이상인 경우 15,000의 할인을 제공한다. 추가로 우편료와 우체국 쇼핑도 할인해 준다. 

 

7만원 이상 매월 휴대폰 요금을 내고 있다면, 호갱일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소액결제를 제외한 통신 및 휴대폰 요금이 7만원이 넘는다면, 가장 먼저 내 소비패턴에 휴대전화 요금의 비중을 따져보고, 위 할인 신용카드를 신청하자. 또한 미처 이용하고 있는 신용카드에서 신청하지 못한 통신요금 혜택이 있을 수 있으니 혜택을 검색하고 자동 결제 신청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