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차 쓰고 간 캠핑, 그런데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 캠핑 응급상황 대처법 4가지
불과 몇 년 사이 캠핑, 글램핑으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346대였던 캠핑카 등록 대수는 올해 6월 말 기준 6,768대로 10년 만에 약 20배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작년 한 해 캠핑을 즐긴 캠핑 인구만 약 3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캠핑족이 많아지면서 응급상황 발생,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 미리미리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두면 좋겠죠?
혹시 이런 응급상황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고 캠핑 용품, 패션에만 신경쓰고 있다면! 오늘 핀다가 알려주는 '캠핑상황 대처법'을 주목하세요 !
더 많은 금융 정보를 원한다면?
핀다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매주 알찬 금융 정보를 보내드립니다.
1. 벌에 쏘였을 때
벌에 쏘였을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벌침을 빼는 것이겠죠?
그런데 손으로 바로 뽑으려 하면 절대 안됩니다! 손으로 빼려고 하다보면 벌침이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천하는 방법은 바로 신용카드 입니다. 요새 신용카드 안 들고 다니는 사람 없죠?
신용카드로 제거하면 좀 더 빠르게 벌침을 뺄 수 있습니다.
벌침을 제거하고 나선, 비누로 씻고 얼음 찜질을 충분히 해주세요.
캠핑 갈 때 아이스 박스에 얼음을 채워서 가는 건 필수겠죠?
얼음 찜질을 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쏘인 부위 기준으로 10cm 정도 심장 반대 방향 부위를 손수건이나 붕대로 묶어서 압박해주세요!
2. 뼈가 부러지거나 근육이 다쳤을 때
물놀이를 하거나 캠핑의 숲속길을 걷다 다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혹시 R.I.C.E 응급처치법 들어보셨나요?
RICE 요법은 세계보건기구(WHO) 지침으로 ‘쉬고(Rest)’, ‘냉찜질하고(Ice)’, ‘압박하고(Compression)’, ‘부상부위를 심장보다 높게 들어올리는(Elevation)’ 응급처치법입니다.
골절은 부러진 뼈가 주위 근육과 인대 등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억지로 일으켜 세우지 말고 다친 부위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물, 벌레로 피부가 부풀어 오를 때
야외활동을 하다 풀, 벌레 등으로 인해 피부가 빨개지거나 두드러기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부풀어 오른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얼음 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상태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얇은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으니, 캠핑 갈 때 얇은 바람막이 꼭 챙기세요!
4. 화상을 입었을 때
골절이나 근육이 다치는 것만큼 조심해야할 사고는 바로 화상입니다.
캠핑을 가면 대부분 불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화상을 입으면 먼저 된장을 바르는 우리나라 민간요법(?) 아직도 믿고 계신 건 아니죠?
화상을 입었을 때는 빨리 차가운 물에 화상 부위를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 15-20분)
그리고 차가운 물에 깨끗한 거즈나 수건을 상처 부위에 덮어주세요.
화상부위가 냉각이 잘 될 수록 손상되는 피부 면적을 줄일 수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마지막! 그래도 캠핑에서 다쳤다면?
미리미리 예방해서 안 다치는 것이 제일 좋은데요.
그래도 혹시 다쳤다면? 의료실비보험으로 보상받으면 됩니다.!
의료실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분이라면, 관련 상품을 찾아보고 가입하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겠죠?
관련 상품이 궁금하다면, 핀다를 통해 특약 조건에 대해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