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it, 알면 보인다, 서울세계불꽃축제

안녕하세요:)
핀다는 늘 지출 관리와 돈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요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밤 도깨비야시장 등 돈 쓸 일들에 마음 들뜬 10월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매년 1번 돌아오는 불꽃축제마저 벌써 이번 주네요! 불꽃축제 관람 꿀팁부터 불꽃축제 뒤에 숨겨진 경제효과까지… 알면 보이는 서울세계불꽃축제. 지금 시작합니다!
 

10만여 발의 불꽃이 수놓는 밤

불꽃축제를 보고 있노라면 참 이쁩니다. 그래서 그 자체로 좋은 행사고, 구경거리라는 생각은 되지만, 핀다는 이 거창한 축제가 어떤 이유로 하는지 궁금했답니다. 그래서 알게 된 불꽃축제의 의미를 새겨보면침체된 경제를 탈피해서 국민과 기쁨을 나누고, 재도약의 동력으로 만들자는 뜻이라고 하네요!
 

100만 인구의 이동! 확인할 사항은?

불꽃축제를 참여하기 위해 공덕역 환승 플랫폼에서 7번 차를 보내고 깔끔하게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100만 인구… 말만 들어도 겁나는 숫자인데요, 행사시 많은 인파로 인해 버스 우회 정보, 통제구간, 행사장 화장실 위치 등 다양한 정보의 확인이 필수입니다.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한화 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 (www.hanwhafireworks.com)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5색 5스팟, 관람 꿀팁

불꽃축제를 꼭 한강에서만 봐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워낙 멀리서도 보이는 불꽃이기에 상황마다 적절한 명소가 구분됩니다. 

1. 달달한 썸남썸녀의 명소는 63시티 레스토랑, 한강대교 전망대 쉼터, 노들섬직녀카페, 강변북로 인근 카페 
2. 사랑하는 연인끼리는 노량진 수산시장 주차타워, N서울타워, 여의도 교회 옥상
3. 가족끼리는 노들섬 갈대숲, 사육신공원, 선유도공원 
4. 친구끼리는 한강이촌지구, 한강철교북단
5. 나홀로는 중앙대 약학대 및 R&D센터, 숙대 기숙사 옥상, 노량진 학원가 옥상 
위의 장소들이 각 상황별 추천 명소로 뽑혔습니다. 나홀로 명소는 왠지 장소마저 쓸쓸한 것은 기분 탓이겠죠…

20억이 뿌려집니다!

불꽃이 펑펑 터지고 있노라면 잠깐 멍 때릴 때 들었던 고민이 피어납니다. 저 불꽃은 터뜨리는데 얼마나 들까? 현재 한국 기준으로는 약 20억 원가량 든다고 합니다. 여기서 놀라기는 일러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불꽃축제의 경우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인데 이 행사는 하늘에 약 50억을 쏘아올린다고 하네요…ㄷㄷ
 

지역상권 활성화에 일조!

불꽃축제가 지역 상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대목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하루에 벌어들이는 수입이 비수기 한 달보다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하니, 이날은 얼마나 빨리 계산을 해주는가가 관건이겠군요!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겹치는 것도 일부의 전략!

여러 축제 기간이 겹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전략이기도 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되는 것이죠! 현재 진행 중인 코리아세일페스타도 불꽃축제와 겹쳐 볼거리와 구매할 것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국이 요우커 등의 외국인들에게 이목을 끌 것이라 생각됩니다:)

불꽃축제, 끝나면 쓰레기 축제

불꽃축제에 즐거운 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꽃축제는 시작하는 순간 사람 축제, 끝나는 순간 쓰레기 축제라는 오명이 있을 만큼 매년 쓰레기 처리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나온 통계에 따르면 3년간 버려진 쓰레기 처리비용만 4663만 원이라고 하니 즐길 줄 만 알고 책임질 줄 모르는 시민의식에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가장 첫 페이지에 있던 행사 순서 중에 시민 참여 클린 캠페인을 기억하시나요?
모든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장 마지막입니다. 혹시 참여하게 될 많은 분들도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마무리로 행복한 축제에 깔끔한 마무리까지 도왔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보험 재테크 톡! Talk!] 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의 차이
엄마로부터 금융 독립하기 – 사회초년생 재테크 시작하기
김영란법이 바꾼 경제 A TO Z #fi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