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가 전해드림!] 이주의 뉴스 17.06.10~17.06.06
안녕하세요. 핀다입니다.
지난 주는 신용카드/체크카드 관련된 흥미로운 뉴스가 많았던 한 주였는데요. 250만원 짜리의 블랙카드2부터, 21개의 카드가 한꺼번에 들어간 전자 클립카드까지…
놓쳐서는 안되는 재미있는 경제/금융 뉴스를 핀다가 챙겨드릴게요!
카드
1. 신용·멤버십·교통카드 한장에…KT ‘클립카드’ 출시
케이티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교통카드를 하나의 카드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스마트카드 디바이스’인 ‘클립카드’를 출시했다. 클립카드는 일반 신용카드와 같은 크기로, 디스플레이·배터리 등이 장착돼있는 디바이스다. 소비자가격은 10만8천원으로 제휴카드사와 케이티 올레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한겨레 2017.06.13 ☞ https://goo.gl/q3Nsz4
2. 카드사, 신차 할부금융에 캐시백 혜택까지
신차 할부금융 시장 점유율 1위인 현대캐피탈이 할부금리를 낮추자 신용카드사들이 캐시백이라는 카드로 맞서고 있다. 롯데카드는 연 3.85%(최장 60개월)의 금리를 적용한 '올마이 오토할부' 상품을 출시했다. 동시에 신차 구입 시 롯데카드로 결제할 경우 0.5~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캐시백 행사도 병행한다. 신한카드도 이달 말까지 최대 1.5%를 캐시백해주는 자동차 금융 특별 이벤트를 시작했다.
카드사들이 신차 할부시장에서 캐시백 카드를 꺼내든 이유는 현대자동차의 할부금리 인하 영향이 크다.
아시아 경제 2017.06.09 ☞ https://goo.gl/bhi6Ck
3. 연회비만 250만원, 국내최고가 신용카드 출시 … 더 블랙 에디션 2
연회비만 250만 원인 국내 최고가 'VVIP' 신용카드가 나왔다. 11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 4월 말부터 국내에서 연회비가 가장 비싼 '더 블랙 에디션2'를 내놓고 신규 회원을 받기 시작했다. 현대카드 더 블랙 에디션2는 연회비를 50만 원 인상한 대신 각종 여행 바우처와 항공기 좌석 업그레이드 서비스 등을 이전보다 강화했다.
– 연합뉴스 2017.06.11 ☞ https://goo.gl/MmY84s
은행/금융권
4. 신한銀, 네이버와 손잡고 3번째 인터넷은행 설립?
최근 신한은행이 핀테크 분야 외부 인재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권 일각에서는 신한은행이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손잡고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들 준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5년 카카오 컨소시엄에 참여해 인터넷은행에 도전하려 했지만 KB금융에 밀려 기회를 놓친 바 있다. 신한은행의 인터넷전문은행 구축 파트너로는 네이버가 유력하다는 진단이다. 금융권 선두 은행인 신한은행과 국내 포털 1위 업체인 네이버는 이미 일본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무제휴를 한 경험이 있어 인터넷은행 구축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로 꼽힌다.
– 매일경제 2017.6.12 ☞ https://goo.gl/JQTcpQ
5. 은행 수신상품 구조조정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수신상품은 작년 말 317개에서 올해 6월 초 현재 290개로 줄어들었다. 비대면 상품을 강화하고 우대금리 혜택을 대표상품에 몰아주는 반면 구색 맞추기에 급급했던 비인기 상품은 대거 축소하는 추세다. 이 같은 '수신상품 슬림화'는 시중은행들이 진행하는 영업점포 통폐합 움직임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주요 은행들이 이처럼 수신상품 다이어트에 나선 것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은 특히 예·적금 금융상품에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며 인터넷은행에 맞서고 있다.
– 매일경제 2017.6.11 ☞ https://goo.gl/2bavAK
대출
6. 저축은행·P2P 찾는 이유
SBI 저축은행의 사이다 대출은 전체에서 신용등급 1~3등급의 고신용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38%에 달한다. P2P 대출업체 렌딧은 대출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집행한 대출 이용자 중 고신용자가 41.8%를 차지했다.
이들이 시중은행보다 5%포인트 가량 더 금리가 높은 저축은행과 P2P업체를 굳이 찾는 데에는 1)고신용자이더라도 은행에서 대출 한도가 다 차거나 대출 지급을 거절당했거나 2)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이용하던 고신용자들이 비슷한 편리성을 가지고 있으나 금리가 12%포인트 가량 더 낮은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과 P2P 대출로 넘어오는 경우 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서울경제 2017.6.12 ☞ https://goo.gl/zaWWXd
7. 원금 나눠 갚으면 금리 0.1%P 깎아준다
이르면 다음달 중 버팀목 전세대출 고객이 대출원금을 일부 분할상환할 경우 추가로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2년 후 집주인에게 환원받는 전세금이라도 전세대출이 가계대출에 포함되는 만큼 가계대출 축소방안으로서 전세대출의 원금 분할상환이 추진되는 것이다.
은행 재원으로 판매되는 전세대출은 이미 원금 분할상환을 선택할 수 있는 항목이 있지만 버팀목 전세대출은 아직 원금 분할상환 조건이 선택사항으로 반영돼있지 않다. 가계부채 상환부담이 일시에 몰리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소폭이나마 깍아주면 전세대출을 분할상환하는 수요도 많아질 것이라는 게 정부당국의 판단이다.
– 파이낸셜뉴스 2017.6.11 ☞ https://goo.gl/42SBFW
P2P
8. P2P대출, '가이드라인' 적용에도 가파른 성장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된 만큼 가이드라인에 따른 영향은 6월부터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관련 업계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오히려 P2P 대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이드라인 적용을 공식화한 2월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더욱 명료하다. 지난 2016년 5월 말 기준 891억 원이던 P2P 누적 대출금은 지난 2월 말 6275억 원으로 증가했다. 10개월 사이 5300억 원이 증가했다는 계산이다. 그러나 가이드라인의 실질 적용을 알린 2월 말부터 5월 말까지 증가한 투자금은 3600억 원에 이른다. 석달간 그 어느 때보다 가파른 성장세다.
나아가 가이드라인 시행으로 P2P 투자에 대한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인식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the Bell 2017.06.09 ☞ https://goo.gl/pHMvLb
9. P2P금융 누적 대출액 9901억원···“건축자금 대출 가장 많아”
5월 말 P2P금융의 누적 대출액이 9901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상품 중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것은 건축자금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2017.06.08 ☞ https://goo.gl/jWPqdL
여기까지 핀다가 전해드리는 이 주의 경제/금융 뉴스였습니다. 핀다는 매주 수요일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될 만한 금융뉴스들을 무료로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핀다가 전해드리는 금융 꿀팁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에 메일을 남겨주세요! 그럼 우리는 수요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