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손해! 알수록 이득인 8월 맞이 “특판”상품
100만원을 예금하면 평균 1년에 세후 10,000원 밖에 나오지 않는 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우리가 어렸을 때까지만 해도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것처럼 10%대의 고금리 시대도 있었지만, 이젠 그런 시대는 오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가진 목돈을 잘 모아두려면, 그리고 목돈을 모으기 위해서라면, 조금이라도 높은 이자율을 주는 상품을 발품파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출시에 힘입어 시중 은행에서도 우대금리를 주는 특판 상품을 막 출시하고 있다. 이제부터 핀다가 소개하는 놓치기 아까운 8월의 특판 상품들을 만나보자.
KEB 하나은행 하나머니세상 적금
KEB하나은행에서 판매하는 하나머니세상 적금은 8월 31일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특판상품이다. 기본금리 1%에 이자를 하나머니로 받기를 동의하면 우대금리 1.6%를 더해주고 스마트폰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규 가입 시 0.4%의 우대금리를 보장한다. 거기에 더해 결제실적 10만 원이 넘는 하나카드를 하나은행 계좌를 통해 보유시 적금 금액의 0.5% 에 달하는 적금 이자 세금만큼을 하나머니로 돌려받을 수 있으니 최대 연 3.5%의 금리가 가능한 셈. 가입금액은 20만원 이하의 소규모지만 보기 힘든 높은 금리인 만큼 챙기는 걸 추천한다.
신한은행 두배드림 적금
신한은행에서 판매하는 두배드림 적금은 이름 그래도 이자를 두 배 주는 적금. 먼저 1백만 원, 3백만 원, 5백만 원 모으기 플랜 중 하나를 선택하고 2 년 기준 그 금액을 모으기 위한 정해진 월 납입금액을 입금하면 된다. 제때 납입만 하면 기준금리 1.3% 에 우대금리 1.3%를 보장하니 우대 조건은 비교적 간단한 편. 목돈을 모으고 싶은 사용자에게 돈도 모으고 높은 금리도 받을 수 있는 꼭 알맞은 제품이다.
부산은행 e-푸른바다 정기예금
부산은행에서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 e-푸른바다 정기예금은 12개월~23개월 상품은 1.7%, 24개월~35개월 상품은 1.8%, 36~60개월 상품은 1.9%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도 소진 까지 판매되는 이 상품은 특판 기간 동안 우대금리가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한도가 끝나기 전 서둘러 신청하는 걸 추천한다.
OK 저축은행 OK e-안심정기예금
OK 저축은행의 OK e-안심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 스마트폰 뱅킹을 이용해 가입하면 약정금리 2.4%(세전)가 적용되는 상품이다. 특이한 점은 가입 후 매 1년 마다 금리 0.1%를 더해 주기 때문에 3년 약정 시 2.6%까지의 금리가 가능하다. 1인당 5천만 원 까지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이 보호되니 저축은행이라고 걱정하며 주저할 이유는 없다.
SC제일은행 초이스 외화예금
SC제일은행의 초이스외하예금은 외화(USD) 예금을 처음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을 6개월 만기 연 2.0%(세전)의 특별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외화예금 가입을 위해 환전 시 SC제일은행 스마트폰 이용 시 환전 수수료 90% 우대, 1개월 평균 잔액 미화 5000달러 이상이면 해외송금수수료 1회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하는 특판인 만큼 출장이 잦거나 해외 유학 중인 가족이 있는 소비자에게 추천하는 특판이다.
카카오뱅크 자유적금
요즘 돌풍이라고 불리는 카카오뱅크의 적금은 모든 고객 동일하게 2.0%의 금리(세전)를, 자동이체 시 0.20% 추가금리를 제공한다.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가 적용되는 장점 때문에 닷새 만에 3400백억 원의 예적금이 유치된 상태. 카카오뱅크에서 가입 시 무료 라이언 이모티콘도 선물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하니 인기 많은 핀테크도 경험하며 높은 이자도 받고 싶은 사용자들에게 추천하는 일석삼조 적금 상품.
다양한 예적금 상품은 각각 가입방법, 한도, 우대 금리 기준 등의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특징들이 소비자에게 복잡하게 다가올 수도 있지만 현명한 금융 소비자에겐 이런 다양성이 오히려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특히 상시 보다 더 우호적인 혜택을 주는 특판을 잘 활용하는 것이 저금리 시대에서 살아남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좀 더 쉽게 현명한 소비자가 되고 싶다면
이젠 직접 발품팔지 말자! 대신 금감원, 은행을 직접 통해 금융상품 정보를 한번에 보기 쉽게 만든 핀다에 방문해보자.